치료법

하지정맥류 치료, 단계가 있습니다

서동주 대표원장·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같은 “하지정맥류”라도 문제가 있는 층이 다릅니다

다리의 정맥은 한 겹이 아닙니다. 피부 아래 깊은 곳에는 심부정맥이, 그 위로는 복재정맥이라 불리는 굵은 표재정맥이, 다시 그로부터 갈라져 나온 잔가지 혈관들이 있고, 가장 바깥에는 피부에 비쳐 보이는 실핏줄이 있습니다.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하기 시작하면, 그 압력은 위층에서 아래층으로 순서대로 전달됩니다. 굵은 혈관에서 시작된 문제가 잔가지로, 다시 실핏줄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치료도 층에 따라 달라집니다. 겉으로 보이는 실핏줄만 지운다고 원인이 해결되지 않고, 반대로 굵은 혈관만 치료하고 끝내면 겉으로 보이는 문제는 그대로 남습니다.

다리핏의원은 이 구조를 세 단계로 나누어 진료합니다.

STAGE 1

원인 혈관 치료

가장 안쪽, 문제의 시작점인 복재정맥의 역류를 치료하는 단계입니다.

도플러 초음파로 어느 혈관에서 얼마나 역류가 일어나는지 확인한 뒤, 그 혈관을 닫아 역류를 차단합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혈관의 위치·굵기·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 레이저·고주파 폐쇄술열을 이용해 혈관 내벽을 닫습니다
  • 베나실(VenaSeal)의료용 접착제로 혈관을 닫습니다
  • 클라리베인(ClariVein)·플레보그립(Flebogrif)열을 쓰지 않고 기계적 자극과 약물을 함께 사용합니다(MOCA)

어떤 방법이 적합한지는 진단 결과에 따라 정해지며, 한 사람에게 두 가지 이상을 조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세히원인 혈관 치료 — 고주파·레이저, 베나실, MOCA

STAGE 2

잔가지 혈관 치료

원인 혈관을 닫은 뒤에도, 그로부터 갈라져 나온 잔가지 혈관(세망정맥)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혈관들은 굵은 혈관만큼 크지는 않지만, 그대로 두면 다리의 무거움이나 겉으로 비치는 혈관의 원인이 됩니다.

이 단계에서는 초음파 유도 경화요법을 사용합니다. 초음파로 혈관의 위치를 확인하면서 약물을 정확히 주입해 혈관을 닫는 방법입니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깊이의 혈관까지 다룰 수 있다는 점이 초음파를 함께 쓰는 이유입니다.

자세히잔가지 혈관 치료 — 초음파 유도 경화요법

STAGE 3

실핏줄 · 다리 토닝

마지막 단계는 피부에 비쳐 보이는 실핏줄(모세혈관확장)입니다.

이 단계를 미용의 영역으로 보는 시각이 있지만, 실제로는 통증이나 화끈거림을 동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앞 단계의 원인이 해결되지 않은 채 실핏줄만 다루면 다시 나타나기 쉽습니다.

다리핏의원은 이 단계를 1064nm 장펄스 레이저(VARITON-S)로 치료합니다. 다리의 혈관은 얼굴보다 깊고, 아시아인의 피부는 멜라닌 색소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파장 선택과 시술 설정이 결과를 크게 좌우합니다.

자세히다리 실핏줄, 1064nm 레이저 치료

세 단계를 함께 봅니다

하지정맥류를 치료하면서 한 단계만 다루면, 남은 단계의 문제가 그대로 남거나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리핏의원은 원인이 되는 굵은 혈관부터 겉으로 보이는 실핏줄까지 세 단계를 모두 진료합니다. 진단 단계에서 어느 층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한 단계를 순서대로 계획합니다.

치료 범위와 순서는 환자분의 혈관 상태에 따라 달라지며, 초음파 검사 후 상담에서 안내드립니다.

진료 흐름

다리 상태가 어느 단계에 해당하는지는 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혈관이 있든 없든, 다리가 무겁거나 저리거나 쥐가 나는 증상이 있다면 한 번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서동주 대표원장

서동주 대표원장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 다리핏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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